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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김정아 앵커, 박석원 앵커
■ 출연 : 김열수 /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계기로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. 대륙 간 탄도미사일, ICBM 발사나 핵실험까지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건데요. 올해 들어 잇단 무력 도발에 나선속내는 무엇인지, 또 한반도 정세에 미칠 파장은 얼마나 되는지 전문가와 함께 지금부터 짚어보겠습니다. 한국군사문제연구원 김열수 안보전략실장님 나와계십니다.
어서 오십시오. 4월 북한에 정치의 달이라고 불리는데 북한 도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에서 오늘 미 국무부에서는 직접적인 발언들이 나왔습니다. 먼저 성 김 미 국무부 특별대표 발언을 보면 또 다른 미사일 발사가 될 수도 있고 핵실험이 될 수도 있다, 이렇게 전망했거든요. 어떤 가능성이 좀 더 높을까요?
[김열수]
2개 다 가능성은 있다라고 봐야죠. 우선 핵실험 같은 경우에는 7차 핵실험을 하게 될 거고요. 그런 가능성은 아마 미국의 여러 가지 첩보 자산, 그런 것들을 통해서 일정 부분 확인을 했을 거라고 보고. 그러면 하나의 가능성 차원에서 언급했다기보다는 뭔가 분석을 통한 발언이었을 것이다?
[김열수]
그렇죠. 한 나라의 북핵 문제 대표자가 그렇게 그냥 자기가 추정한 것 그대로 얘기하지는 않았을 거고요. 정보자산에서 나온 그 정보를 기초로 해서 아마 얘기를 했을 거고요. 두 번째, 지금 말씀하신 것은 미사일인데요. 지난번에 아시다시피 화성-17형이 실패했지 않습니까?
실패한 걸 어떻게든지 다시 성공을 시켜야 되는 거거든요. 그렇기 때문에 그 가능성은 열려 있는데 그것만 있는 건 아니죠, 북한이 작년도에, 2021년도 제8차 당대회 때 얘기했던 북한 국방발전 5개년 계획에 의해서 그렇게 하도록 되어 있는 무슨 초음속 미사일이니 SLBM이니 핵무기니 이런 것들이 다 나오잖아요, 정찰 위성이니. 그런 것들은 아마 이런 정세와 관계없이 자신들의 계획표대로 추진하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.
그러면 사실 화성-17형 발사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한 번 실패를 했고 그다음에는 본인이 17호 성공했다. 이렇게 레드라인을 넘은 걸 발사하면서 얘기를 했는데 지금 그건 아닌 것으로 ... (중략)
YTN 황혜경 (whitepaper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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